여행일지

부산 노부부가 운영하는 오랜된 노포식당 동춘이만두

함슨생 2020. 12.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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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여행 어디만큼 해봤니?

예전에 전 주말만 되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 왜 부산여행을 하지 ? "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한 

 

사람중 한명 이예요

 

왜냐면 산업도시이기도 하지만 부산의 매력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는말이 가장 정확한듯해요 

 

화려한 해운대와 광안리 

 

부산야경하면 광안대교 바다하면 해운대와 광안리 인데 제가 봤을땐 서울의 야경이 더 예뻐보이고 좋아보였거든요 

 

도시여행을 잘 하지 않은터라 그래서 그런지 매력을 1도 느끼지 못했던 전 지금 부산에 거주중 입니다 

 

 

 

 

동춘이 만두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 가을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이렇게나 예뻤나 싶을정도로 하늘색이 너무 예쁜 부산의 가을하늘 

 

맛있는 부산이라고 할정도로 미식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지런하다 싶을 정도로 " 좁은 골목을 어떻게 다 찾아다니지 ?" 

 

저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일들을 요즘 제가 하고 있습니다 

 

부산 어딜가도 넓은 도로보단 오래된 도로 그리고 말도안되는 높은곳에 위치하는 아파트 학교가 아직도 자리하기에 

 

서울보다 주차난이 심한 부산에는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유료 주차장이 많아요 

 

제가 오늘 찾아간 오래된 노포식당인 동춘이 만두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노부부가 이 좁은 골목을 지키는 터줏대감 역활을 톡톡히 하시는듯했어요 

 

 

 

 

 

정겹게 맞이해 주시는 남자 사장님 

 

이곳에서 나오는 칼국수 수제비 만두는 남자 사장님이 손길에서 태어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골목에 지나가는 어르신들 그리고 중년이 어머님 , 어렸을때부터 다녔다는 분들에게 손인사 눈인사 안부를 여쭙는게 추억이 묻어나는 골목에 위치하는 만두집 인듯해 망설이지 않고 들어섰어요 

 

 

 

 

 

 

샷시 ? 라고 해야 하나 ? 아직도 이런내부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다라는게 놀랄 정도 

 

 

 

직접 손을로 빚어주는 만두라니 ㅎ 오래된 곳이지만 그만큼 관리를 잘 하신덕에 어디하나 녹슨 모습조차 

 

찾을 수 없었어요 

 

 

얇은 만두피 하나하나 밀대로 밀어 동그랗게 말아 만들어 내어 주는 손만두 

 

그래서 주문한 메뉴는 수제비와 만두 랍니다 

 

 

 

가장 비싼 메뉴는 떡 만두와 쫄면 그래도 3,500 원이라는 금액이 놀랄따름 입니다 

 

어디가서 천원짜리 3장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을까요 ?

 

 

 

손만두 7개 2500원 

 

 

 

손 수제비 3000원 

 

총 5500원 ㅎㅎ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반죽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맑은 멸치국물에 채썰은 호박만 있을뿐 입안을 채워주는 다른 어떠한 것도 방해하지 않는 

 

부산 어느 노부부가 운영하는 노포식당 동춘이 만두 

 

아마 만두가 전문이니 만두이름을 넣으셨겠지요 ?

 

 

 

고기의 식감보단 곱게 갈아 속을채워 만들어준 만두

 

엄청 맛있다긴 보단 옛날 어릴적 먹었던 동네만두 맛 딱 추억의 만두맛 이었어요 

 

 

 

작은 부산의 노포식당 이지만 쉼없이 들어오는 단골로 인해 

 

바삐 움직이시는 노부부

 

손발이 척척 화구도 단 2개 뿐인데도 밀린 메뉴 없이 착착 내어 주십니다 

 

아마도 코로나가 아니람 대기시간이 있을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은 곳 인듯해요 

 

몇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30년은 넘은 부산의 오래된 노포식당 동춘이 만두 인거같아요 

 

 

 

만두와 수제비와 함께 내어 주는 단무지와 깍두기 

 

맛도 좋았지만 오래된 묵은내가 전혀 나지 않았던 김치만큼 그릇하나하나 소독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는

 

부산 당감동에 위치하는 오랜 손만두 손칼국수 맛집 동춘이만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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