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입맛 맛집

겨울 거제도 굴 구이 먹방

함슨생 2020. 12.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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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거제도 입성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고 어떻게 보낼지 싶었지만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사람이 많을듯해 짧은 산행 겸 산보를 

 

한 후 거제도 앞바다에서 보이는 섬들을 눈에 담고 난 후 짐을 풀러 미리 예약해 둔 숙소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뒤 어두워진 거제도 에서의 첫 끼니를 챙기려 보니 

 

거제도 여행을 한다면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음식이 있더라고요 

 

그중 생대구탕 , 거제 굴구이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만큼 구경할 곳도 많았지만 통영 다음으로 굴이 많이 나는 곳이기에 

 

굴구이 먹방을 해 보기로 했어요 

 

 

 

 

여행중 가장 중요한 것 중 숙소 그리고 맛집 탐방

 

굴이 유명한 만큼 굴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도 많지만 어촌 부근에 있는 음식점은 좀 일찍 문을 닫기에 

 

거제 시내 부근에서 알아준다는 굴 맛집으로 선택 후 굴구이 백반 그리고 구이로 먹을 수 있는 굴구이 小 자로 주문

 

낮시간 열심히 다녔으니 과음보단 맛있는 술 한잔 하고 싶어 꿀주 한잔 말아 시작했어요 

 

굴 백반은 굴무침 + 굴전 +굴국 등 1인에 15,000원 

 

굴전은 주문 후 바로 구워져 나와 따뜻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굴 무침은 새콤한 양념에 잘 버무려 한입 먹으면 굴 향 가득 아직 그리 춥지 않은 날씨인데도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드디어 영접하는 석화굴 구이 

 

서해 굴단지에선 화롯불에 구워먹는 식이었는데 냄비에 넣어 열을 가해 먹는 방법 이더라고요 

 

흠 

 

솔직히 굴구이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과는 좀 다른 비주얼 ( 약간 실망 ) 

 

굴찜을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만 통통하고 튼실한 굴을 보니 술이 죽죽 들어간답니다 ㅎ

 

어딜 가나 대리운전은 있으니 마음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거제도 ( 바닷가 부근이 아니어서 대리기사님이 

 

배정이 잘 된듯해요 )

 

 

껍데기가 튀지 않아 좋기는 했는데 일일이 칼로 뚜껑을 열어야 하는 단점이 참 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맛있어 겨울엔 무조건 먹어야 해요 진짜 통통한 살이 오른 거제 통영산 굴은 정말 꼭꼭 드세요

 

 

 

살짝 입이 벌어진 곳으로 나이프를 넣어 껍질을 까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을 영접할 수 있어요 ㅎ

 

 

 

한입 크게 초장 찍어 와앙 #jmt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지만 즐겼던 거제여행 

 

가볼만한 곳도 많지만 입이 즐거운 여행을 좋아하는 함슨생ㅎㅎ

 

여행은 먹방이죠 맛있는 이야기 맛있는 여행 코로나로 인해 외출과 여행은 쉽지 않지만 먹는 즐거움이 있었던 

 

이번 제 거제여행 중 만났던 굴 구이는 생각보다 성공적이었어요 

 

좀 더 자유로운 여행이었음 싶었지만 눈도 입도 즐거웠던 내산 내 입맛 거제 굴구이 맛집으로 오늘의 스토리 

 

저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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