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입맛 맛집

양산 겨울철 생각나는 손칼국수 그리고 옛날김밥

함슨생 2020. 12. 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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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지만 양산은 제 생각보단 많이 춥지 않아 그래도 견딜만 했지만 

 

영하 5도의 기운에 잠시 잊고 있었던 계절 겨울 

 

네 양산에도 겨울이 찾아 왔어요 

 

서울은 영하 14도를 넘나드는 날씨로 눈도 많이오고 엄청 추운 날 덕에 항상 겨울이면 찾아 먹을 정도로 

 

좋아했던 칼국수 

 

부산 경남 지역엔 멸치육수 베이스로 칼로 총총 썬 손칼국수 맛집이 곳곳에 있다는 소릴 들었는데 

 

추운 12월 어느날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한 양산 손칼국수 맛집 

 

 

 

고명이라곤 파 , 다대기 , 그리고 김가루 

 

진한 멸치육수에 포근하게 담겨져 있는 칼국수면 

 

 

깔끔한 국물로 첫 한입 국물맛이 진한만큼 손칼국수의 찐맛은 맛있는 깍두기 라고 생각한답니다 

 

한점 올려놓로 한 숟가락 먼저 맛보니 참 맛있네요 

 

 

한 젓가락 후루룩 하는 동안 준비된 옛날김밥

 

 

반지르르 한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모양을 낸 양산 소문난 칼국수의 옛날김밥

 

들어간 재료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김밥재료 

 

 

어묵 ,계란 , 단무지 , 우엉 , 저린오이 그리고 햄 

 

요즘엔 재료가풍성한 김밥이 많지만 전 담백하고 어릴적 먹었던 엄마손맛의 김밥을 참 좋아 하는데 

 

아마 저 말고도 다들 그러실 거라 생각해요 

 

짭쪼름 하니 고소하게 양념된 밥과 잘 어울리는 옛날식 김밥 

 

 

 

이집의 반찬은 단무지와 나박김치 그리고 청양고추가 다이지만 

 

요 세 가지의 기본찬이 가장 빛나게 만들어 주는 손칼국수가 메인인 만큼 제입맛엔 아주 딱 입니다 

 

가끔은 바지락 가득넣은 해물칼국수가 그립지만 아마도 수도권 지역에선 접하지 못할 멸치육수 우려 만들어낸 손칼국수 

 

단조로워 보이지만 맛은 그렇지 않은 손칼국수 

 

겨울이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음식중 하나 인만큼 추운겨울 따뜻하게 녹여줄 음식 

 

우리 같이 공유해 가며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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